가수 이승환의 '어쩜' 뮤직비디오로 첫 연기에 도전한 노제. 스타팅하우스 제공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웨이비'의 리더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노제가 연기에 도전한다.
8일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와 노제 소속사 스타팅하우스에 따르면, 노제는 최근 이승환의 신곡 '어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어쩜' 뮤직비디오는 연인 사이에 경험하는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를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표현했다. 곡의 내러티브를 전달하고 보편적인 공감을 전하기 위해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를 섬세한 연출로 담았다. 첫 연기 도전에도 불구하고, 노제는 높은 집중력을 보여줘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내년 개봉하는 류승룡 주연의 영화 '정가네 목장'을 연출한 김지현 감독이 '어쩜'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김 감독은 "첫 연기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타고난 감수성과 몰입력을 보였다"라며 "이번 '어쩜' 뮤직비디오는 배우 노지혜로서 행보에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등의 솔로곡 무대에 서서 눈에 띄는 외모와 춤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노제는 올해 8월 시작한 엠넷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존재를 널리 알렸다. 노제가 리더 계급 미션곡에서 만든 데이비드 게타의 '헤이 마마' 안무는 각종 SNS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편, 노제가 출연하는 '어쩜' 뮤직비디오와 음원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하루 전인 17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어쩜 전야제'라는 이름의 단독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