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경유(디젤) 차량 배기가스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요소수가 부족해 전국 물류·산업계가 멈춰 설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가 베트남에서 요소수 원료인 요소 200t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자체 생산되는 요소는 전무하다. 필요한 요소 전량을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해 쓴다. 최대 수입국은 중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비료용 등을 포함해 총 83만5615톤의 요소를 수입했는데 이중 66.1%가 중국산이었다. 산업용 요소에 대한 중국 수입 의존도는 더 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88%, 올해 1~9월 산업용 요소의 중국산 수입 비중은 9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