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 연합뉴스
-(경기 총평) 첫 경기 1패를 안고 가게 됐다. 선수들은 나름 잘했고 곽빈은 잘 던져줬다. 나머지 경기 준비 잘해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곽빈 교체 타이밍은) 충분히 잘해줬다. 생각보다 잘해줬다. 구속은 초반보다 떨어졌지만.
-(박건우 몸 맞은 공 상황에 대해) 지금 같은 상황에서, 평소 시즌 같았으면 빠졌겠지만 FA를 앞두고 있고 마지막이라 정신력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 다른 해였으면 엠뷸런스를 탔을 것이다.
-(박세혁의 9회 주루 플레이에 대해) 아쉬움이 남지만 어쩔수 없었다. 다른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보크 항의에 대해) 세트 들어간 상태에서 바로 안 하고 고개를 돌린 걸 어필했다. 심판은 발을 뺀 상태로 봤다.
-(이영하 투구에 대해) 문제 없었다. 수비에서 아쉬운 부분 있었지만 이영하의 밸런스나 이런 부분은 문제 없었다. 밸런스 안 좋으면 걱정할텐데.
-(타선 변경 계획은) 김재환이 감이 좋은데 양석환이 오늘 타격 밸런스가 안 좋았다. 고민이 많이 된다. 얘기를 해봐야겠다. 지금 타이밍에서는 고민이 많이 된다.
-(줄곧 잘하던 이영하와 이현승이 실점했다) 분위기 흐름이 어쩔 수 없었다고 본다. 이영하도 공을 잘 던지고 있고. 선수들 같은 경우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때도 있고 그 부분을 신경 쓰면 경기 운영을 못한다. KT한테 좋았던 이승진의 공이 빠르니까 써보려고 했는데 필승조 나와서 맞으면 게임 지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