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여자 축구대표팀의 뉴질랜드 평가전 멤버가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뉴질랜드와 평가전(27일, 30일)에 나설 여자 축구대표팀의 23명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0월 미국 원정에 나섰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부상으로 빠졌던 수비수 심서연과 미드필더 이민아가 복귀했다.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 유럽파들도 합류한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컵 5위 안에 들면 2023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
다만 콜린 벨 감독의 경기 지휘 여부는 미지수가. 벨 감독은 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고 지난 11일부터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한축구협회는 "건강 상태에 따라 대표팀 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합류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뉴질랜드 평가전 명단(23명)
▲골키퍼(3명)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수비수(7명) = 임선주, 홍혜지, 장슬기,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정영아(경주한수원) ,심서연(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미드필더(9명) = 지소연(첼시), 조소현(토트넘 홋스퍼), 이금민(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이민아(인천현대제철), 박예은, 여민지(이상 경주한수원), 이정민(보은상무), 김성미(세종스포츠토토), 조미진(고려대)
▲공격수(3명) = 최유리, 손화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서지연(경주한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