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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끝…K리그1 파이널 A '진짜' 마지막은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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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매치 끝…K리그1 파이널 A '진짜' 마지막은 이제 시작!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올해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가 끝났다. 차출된 선수들도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이제 남은 것은 K리그1 최강자를 가리는 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파이널 A 36라운드 3경기가 오는 21일 동시에 열린다.

    파이널 A에 남은 경기는 각각 3경기. 21일과 28일, 다음 달 5일이다. 우승은 전북 현대(20승10무5패, 승점70)와 울산 현대(19승10무6패, 승점67)가 다툰다. 승점 3 차, 사실상 남은 일정 중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조금 더 여유가 있는 것은 전북이다. 최소 2승 1무를 거두면 자력 우승이다. 65골로 다득점에서도 울산(59골)에 앞선다.
       
    울산은 독이 바짝 올라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대한축구협회 FA컵, K리그1까지 모두 거머쥐려고 했지만 이미 2개의 타이틀을 내려놓았다.
       
    마지막 남은 것은 K리그1 우승이다. 남은 3경기에 모두두 승리해 역전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21일 오후 2시 수원FC의 홈으로 향한다. 승점 45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FC는 남은 3경기를 모두 잡고 3위에게 주어지는 ACL 티켓을 노린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울산은 홈으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51)를 불러들인다. 4위를 기록 중인 제주 역시 ACL이 절실하다.
       
    같은 시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릴 3위 대구FC(승점52)와 6위 수원 삼성(승점45)도 같은 꿈을 꾼다.
       
    확률의 차이만 있을 뿐, 가능성은 모든 팀에게 열려있다.

    2021년 K리그1 파이널 A의 '진짜' 마지막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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