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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증…전북도 "지역축제·기념행사 자제" 권고

전북

    확진자 급증…전북도 "지역축제·기념행사 자제" 권고

    시·군 및 공공기관에 주문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52명 확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전라북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축제 등 공공 부문 행사를 자제할 것을 시·군에 권고한다고 18일 밝혔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된 이후 방역 완화와 모임 증가로 도내에서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18일 오전 기준 도내 병상 가동률은 56%, 주간(11월 11~17일) 총 확진자는 365명으로 직전 주간보다 2배 늘었다.

    전북도는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에 지역축제나 각종 기념행사, 강연, 대회 개최를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또한 민간 부분도 불가피하게 행사를 개최할 경우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일상회복 단계에서도 사람간 접촉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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