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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오는 22일 전국학교 전면등교…비상계획 때는 유연하게 대응"

교육

    유은혜 "오는 22일 전국학교 전면등교…비상계획 때는 유연하게 대응"

    핵심요약

    "12월 예산통과까지는 현안에 집중, 정치인 역할 늦지않게 결정할 것"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수능이 끝나고 오는 22일부터는 전국 유초중고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된다"며 "비상계획이 발동된다면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9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코로나19 변수 속에 올해 수능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면서 "오는 22일부터는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유초중고교의 전면등교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의 비상계획이 발동될 경우 그 기준에 맞춰서 학사일정을 연계해 학교에 맞는 기준으로 운영하겠다"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16~17세 접종률이 69%, 12~15세 접종율은 21%로 저학생의 백신 접종율이 낮아 걱정으로 적극적인 홍보로 접종우려를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청소년에 대한 접종 인센티브 이른바 방역패스도 논의중에 있고 다음주 중대본 회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진환 기자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황진환 기자
    올해 수능과 관련해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변수 속에 안전하게 치렀다"며 "수능 당일 새벽 6시까지 확진 수험생의 마지막 병상 배치가 끝났을 정도로 안전한 수능을 위해 모두가 애써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지는 수능이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있었을 것"이라며 "난이도와 변별력 등은 가채점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쏠림에 대한 불신이 커서 수시와 정시를 균형감있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수도권 16개 주요대학의 정시비중을 40%로 확대했다"며 "정시수시의 비율 문제가 아니라 미래역량 잘 갖출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2025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도입된다"며 "2028년도 대입부터는 고교학점제를 반영한 대입제도가 시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민정부 이래 최장수 장관으로 최근 경기지사 후보에 거론되는 유 부총리는 자신의 거취문제와 관련해서는 "정치인으로 고민 안한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수능과 전면등교, 대학별 전형, 12월 예산통과까지는 현안에 집중하고, 국민의 삶을 걱정하는 제민지산의 입장에서 정치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에서 늦지않게 결정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 논문과 관련해서는 "국민대에 대한 1주일간의 현장감사를 마치고 내용을 정리중인 것으로 알고있다"며 "국민적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정치적 고려를 할 이유가 없이 원칙과 기준,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올해 안에는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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