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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설' 中테니스 선수, IOC와 화상통화…"안전 의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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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실종설' 中테니스 선수, IOC와 화상통화…"안전 의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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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공산당 간부 성폭행 주장 뒤 3주 동안 사라져
    IOC "베이징서 안전…사생활 존중 원해"
    WTA "中서 열리는 대회 모두 취소" 압박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 연합뉴스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 연합뉴스중국 공산당 고위 관계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실종설이 제기된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IOC(국제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자신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펑 선수는 이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30분 동안 화상 전화 통화를 했다.
     
    IOC는 성명을 통해 "그녀는 베이징에 있는 집에서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번에는 사생활을 존중받길 원했다. 그녀가 지금은 친구나 가족과 지내길 원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녀는 테니스를 사랑하기 때문에 계속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프랑스와 미국, 영국은 중국이 펭 선수의 소재에 대한 증거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오미 오사카와 세리나 윌리엄스, 빌리 진 킹 등 전현직 테니스 스타들은 SNS를 통해 '#WhereIsPengShuai?(펑솨이는 어디에 있나?)' 해시태그 운동에 동참했다.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는 "끔직한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중국에서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신변 안전 우려가 제기된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영상통화하는 모습. 연합뉴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21일(현지시간) 신변 안전 우려가 제기된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가 영상통화하는 모습. 연합뉴스펑 선수에 대한 우려는 글로벌 인권단체 등이 중국의 인권 문제를 지적하며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촉구하는 가운데 나왔다.
     
    펑 선수는 장가오리 전 중국 부총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3주 가까이 공식 석상에서 사라져 실종설이 제기됐다. 이날 오전 펑 선수가 베이징에서 열린 어린이 대회에 참가한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지만, 의혹을 잠재우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특히 중국에서 대회를 모두 취소하겠다고 압박하는 여자테니스협회(WTA)는 대변인을 통해 중국 측이 공개한 사진과 영상만으로는 우려를 해소하기 불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국제테니스연맹(ITF)도 펑 선수가 안전하다는 확인을 계속 촉구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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