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첫 방송까지 다사다난했던 '학교 2021'이 2%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은 2.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계속 2%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중인 방송사 수목극들 중에서는 가장 나은 성적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꿈을 잃은 김요한(공기준 역)이 같은 반 학생인 조이현(진지원 역), 전학생 추영우(정영주 역)와 심상치 않은 인연을 맺었다.
부상으로 태권도를 그만둔 공기준(김요한 분)의 이야기가 전개됐다. 여기에 도제반, 아르바이트까지 공기준과 엮이며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를 관계를 보여준 진지원(조이현 분), 공기준과 이강훈(전석호 분)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인 정영주(추영우 분)까지, 등장인물들 사이 관계가 담겼다.
방송 직전까지 '학교 2021'은 제작 분쟁을 비롯해 주인공 김요한의 코로나19 확진, 주연 배우 캐스팅 교체 등 잡음이 끊이지 않은 바 있다. '학교 2021' 2회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