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제공 그룹 세븐틴이 미국 'MTV PUSH'에서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음악 전문 방송인 MTV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의 미니 9집 '아티카'(Attacca) 수록곡 '크러쉬'(Crush)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세븐틴은 강렬한 눈빛과 제스처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13인조 다인조 그룹인 이들이 따로 또 같이 펼치는 퍼포먼스는 화려함의 절정을 보여줬다. '크러쉬'는 힙합 알앤비 기반의 곡으로 타격감 있는 비트와 팝 스타일의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MTV PUSH'는 매달 한 아티스트를 선정해 한 달간 MTV 방송 및 디지털 채널에 인터뷰,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12월의 아티스트는 세븐틴이다.
세븐틴은 미니 9집 '아티카'로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타이틀곡 '락 위드 유'(Rock with you)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2021 베스트 K팝 노래'로 선정했다.
아울러 세븐틴은 미국 유력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가 선정한 '2021년을 점령한 K팝 아티스트 10'에 이름을 올렸고, 미니 8집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가 빌보드 선정 '2021년 베스트 K팝 노래'에 등극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