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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말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1181호 입주자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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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말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1181호 입주자 모집 공고

    신혼부부 임대주택. 연합뉴스신혼부부 임대주택. 연합뉴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내년 1월 27일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 1181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1989년 영구임대주택부터 1998년 국민임대주택, 2013년 행복주택 등 여러 종류로 나뉘어있던 건설형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해 공급하는 것이다.

    이번 모집 물량은 과천지식정보타운 S10 605호, 남양주별내 A1-1 576호 등 1181호 규모이며, 평형은 전용 18㎡부터 26㎡, 36㎡, 46㎡, 56㎡까지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은 과천시에 최초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600m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 초·중등학교도 입주 시점에 맞춰 개교할 예정(2023년 2학기)이다. 단지 내에는 생활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생활 SOC가 있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돼 있다.

    남양주별내 A1-1은 내년 3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별내별가람역에서 500m에 위치한 역세권 주택으로, 지하철 한 정거장만 통과하면 서울(당고개역)로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있고, 상가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게 공급된 곳으로 평가받는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돼 있다.

    입주 신청은 내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입주 희망자는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서 원하는 단지에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유형별로 상이했던 복잡한 소득·자산기준 등이 하나로 단순화돼 입주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간편해졌고, 입주계층이 중위소득 130%에서 150%로 확대된다.

    또, 소득·자산요건 충족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중형평형(전용 60~85㎡)이 새롭게 도입됐다. 중형평형 임대주택은 사업승인 기준 물량이 올해 최초 1천 호(이르면 2025년 이후 입주 가능)를 시작으로 내년 6천 호에서 2025년까지 연 2만 호로 증가해나갈 예정이다.

    국토부 김수상 주택토지실장은 이에 대해 "단순히 제도를 통합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주거 서비스 제공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의 출발점으로 삼을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신규 사업승인을 하는 건설형 임대주택은 모두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기존 주택에 대해서도 시범사업 등을 거쳐 점차 유형 통합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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