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제공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022년 신인 1차 지명 이민석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인 선수들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는 신인 선수 가운데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오른손 투수 진승현과 계약금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진승현은 진갑용 KIA 타이거즈 수석코치의 아들로 2차 2번으로 지명을 받았다.
경북고 출신의 진승현은 지난해 고교리그 6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롯데는 진승현이 묵직한 구위가 돋보이는 투수라며 빠른 시일 내 1군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