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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설 제삿상 비용 4% 이상 올라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 구입비, 전통시장 4.3%, 대형마트 6.7% 상승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장바구니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설 제수용품 구입 비용이 지난해보다 4%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전통시장 37곳과 인근 대형마트 37곳의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구입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은 평균 26만 2645원이었고 대형마트는 34만 1859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7만 9214원(23.2%)이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만 801원 올라 4.3% 상승했고, 대형마트도 2만 1594원 올라 6.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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