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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에 위축됐던 소비심리 1월에 다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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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에 위축됐던 소비심리 1월에 다시 회복됐다

    1월 CCSI 104.4로 0.6p 상승
    구성지수중 2개는 상승, 한개는 하락, 3개는 보합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이한형 기자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이한형 기자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12월에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방역조치 강화로 위험도가 낮아지면서 1월에는 소폭 개선됐다.
     
    한국은행은 26일 내놓은 '2022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서 1월 소비자심리지수 CCSI는 104.4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0.6p 상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위드코로나 조치 이후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지난해 12월에는 103.8로 11월의 107.6에 비해 3.8포인트 하락했었지만 한달만에 다시 상승으로 반전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심리 개선을 보여줬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기 시작한 12월 하락했다가 1월에 다시 상승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수수준이 100을 상회하고 6개 구성지수 가운데 2개는 상승, 한 개는 하락했고 나머지 3개는 동일했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이한형 기자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이한형 기자실제로 소비지출전망지수의 기여도는 0.3p 상승했고 향후 경기전망지수 기여도는 0.6p 상승, 현재 경기판단지수의 기여도는 0.3p 하락했고 현재생활형편지수와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지수는 보합세였다.
     
    한편 주택가격전망CSI는 100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금리상승과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금리수준 전망CSI는 기준금리 추가인상 예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상승했고 취업기회전망 CSI는 경게회복 기대심리가 호전되면서 3p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물가인식은 2.7%, 앞으로 1년간 물가상승률에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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