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옷소매 붉은 끝동' 신드롬의 주역 이준호가 '라디오스타'에서 팬 조련 능력을 자랑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준호·이세영·장혜진·오대환·강훈·이민지와 함께하는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이준호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을 연기했다. 그동안 이산을 연기한 배우가 많았지만, 이준호는 자신만의 색깔로 이산의 변화와 궁녀 성덕임(이세영 분)과의 로맨스를 높은 몰입도로 그려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준호와 배우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로 시작해 마지막 회 17.4%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톱 아이돌에서 배우로 영역을 넓혀온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대세 중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는 '준호의 계절이 왔다'라는 반응이 따를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소감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배우로 작품에 임하는 진중한 모습 외에도 대중이 사랑하는 소년미 가득하고 팬들의 마음을 잘 아는 '이폭스' 이준호의 매력도 아낌없이 공개된다. 달달한 멘트와 포즈로 '팬 조련사'로도 불리는 이준호는 전매특허 개인기를 선보여 팬심을 사로잡는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기를 돌아보며 현장에서 유행했던 '이것' 때문에 눈물이 폭발하는 장면에서도 승부욕이 불타오른 사연을 전하고, 상대역을 연기한 이세영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취미 생활을 고백한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산의 총애를 독차지하려는 홍덕로를 연기해 '홍섭녀(홍덕로+서브 여자주인공)'라는 별명을 얻었던 강훈은 이준호가 소속된 그룹 2PM의 팬이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강훈은 학창 시절 즐겨 췄던 2PM의 댄스를 선보여 한 번 더 이준호를 놀라게 한다고.
강훈은 소년 체전에서 동메달까지 딴 경력을 가진 농구 유망주였다고 반전 이력을 털어놓기도 했다. 농구 유망주에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된 사연부터 농구 선수 출신을 살린 특기까지 공개한다.
지난주 범상치 않은 입담을 자랑하며 맹활약했던 강훈은 '우리 궁으로 가자' 특집 2탄에서도 순수하고 엉뚱한 매력을 폭발시킨다. 특히 시대를 앞서간 비대면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4MC는 물론 동료 배우들을 폭소케 한다고 해 그 내용을 궁금하게 한다.
'이폭스' 이준호의 전매특허 개인기는 오늘(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