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차상현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우리도 지금 분위기가 좋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 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면서 "일주일에 3경기를 치르면서 힘든 부분도 있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최근 2연승을 달렸다. 차 감독은 "5라운드부터 플레이를 바꿨다"면서 "속공에 신경쓰고 있다. 속공이 살아나야 레프트도 살아난다는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상승세의 비결을 밝혔다.
올 시즌 득점 1위 모마(685점)에 대해서는 "배구는 힘도 있고 센스도 있어야 한다. 모마는 여러 가지 부분에서 장점이 많은 선수"라며 "우리 팀에 걸맞은 용병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잘해주고 있어 만족한다"고 칭찬했다.
상대팀 현대건설은 이날 단일시즌 최장 연승 타이 기록(14연승)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강 감독은 "뼈아프다. 한 포지션을 공략하면 다른 포지션에서 공격이 터진다"면서 "개인적으로 100승을 달성하고 싶은데 현재 96승을 기록 중이다. 4승이 남았는데 그 중 현대건설을 상대로 1승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