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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동 먹자골목 화재 2시간 40분 만에 진화…점포 9개 불타[영상]

보건/의료

    마장동 먹자골목 화재 2시간 40분 만에 진화…점포 9개 불타[영상]

    오전 11시 25분 119 신고…오후 2시 7분 완전 진화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9곳 불타고 이재민 발생
    전기 설비 스파크 화재 원인 가능성…합동감식 예정

    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 입구에 있는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19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 입구에 있는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성동구 마장동 먹자골목 안 점포에서 큰 불이 났다가 2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 무렵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은 7분 뒤인 11시 32분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127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10분 무렵 큰 불길을 잡았고 화재 발생 2시간 40여분만인 오후 2시 7분 무렵 완전히 진화했다.

    마장동 화재.  독자 제공마장동 화재. 독자 제공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골목 내 점포 8개가 완전이 불에 타 소실됐고 다른 1곳도 일부 타 모두 점포 9개가 피해를 입었다. 이에 가게에서 숙식하던 상인 등 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근처에 있던 시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다.

    소방당국은 식당 사이에 설치된 전기 설비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찰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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