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엑소(EXO)가 데뷔 10주년 기념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9일 오후 7시 '2022 데뷔 애니버서리 팬 이벤트: 엑소'(2022 Debut Anniversary Fan Event: EXO)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 되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팬 이벤트에는 멤버 수호, 시우민, 디오, 카이, 세훈이 참석, 밸런스 퀴즈로 풀어본 근황 토크부터, 최애 타이틀 곡, 잊지 못하는 무대, 팬들이 가장 생각난 순간 등을 나눈 히스토리 토크, 멤버별 빈칸 퀴즈를 맞혀보는 우정 테스트 등 다양한 테마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한 뮤직비디오 스틸컷을 보고 곡명을 맞히는 스피드 퀴즈, 제시어를 보고 같은 동작을 맞춰야 하는 일심동체 게임도 진행했으며, '피터팬', '파라다이스', 'Lucky'(럭키) 무대도 선사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엑소는 "데뷔 10주년이 잘 와닿지 않았는데 팬 여러분과 함께 하니 실감이 난다. 오늘 무대가 너무 기대되고 설렜는데, 저희뿐만 아니라 팬분들까지 우리 모두의 10주년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지난 10년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시고, 10주년도 함께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가능한 빨리 좋은 음악과 무대로 돌아오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으로 보답할테니 오래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의 결별을 알렸다. 레이는 "직원으로서 SM과 헤어지는 때"라면서도 "항상 멤버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그룹 소속 유지 가능성을 열어뒀다.
엑소의 남해 여행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남해 편'은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