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가 전시와 특화회의 등 MICE 사업 제안을 받아 지원한다.
13일 여수시는 오는 25일까지 '2022년 여수 MICE 인센티브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전시와 특화회의 각각 1개씩이며, 전시는 최대 2천만 원, 특화회의는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모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여수시 투자박람회과로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심사 항목은 △계획의 적정성 △전시회 경쟁력 △성장 가능성 △마케팅 능력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5개 항목으로 지역 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시 가점이 부여된다.
서류 심사와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심사결과는 5월 중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여수시 김태완 투자박람회과장은 "지역 내 인프라와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는 우수 전시회와 특화회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면서 "다양한 인센티브 지원과 유치 설명회로 MICE 인증도시, 여수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MICE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2018년에는 '글로벌 스페셜푸드쇼'와 '제1회 대한민국 낚시산업 전람회'를, 2019년에는 '농수축산 우수상품 정기품평회'와 '2019 대한민국 레저박람회'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