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북핵문제 실무를 총괄하는 성 김(사진) 대북특별대표가 다음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김 대표가 18~22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방한 기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대통령직 인수위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는 김 대표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포함해 한반도 상황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방한에는 정 박 국무부 대북특별 부대표도 동행한다.
국무부는 이번 방한이 한미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진전을 추구하면서, 북한 문제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