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가 오는 23일(현지 시간) 코첼라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선다. 에스파 공식 페이스북여성 아이돌 그룹 에스파가 미국 최대 야외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공식 초청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오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사막지대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에 공식 초청받아 무대를 꾸민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파는 데뷔 2년도 되지 않아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에 서게 됐다. 데뷔곡 '블랙맘바'(Black Mamba)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는 물론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미공개 신곡 무대를 펼친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발표한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장 주목받는 신인 그룹으로 거듭났다. 첫 번째 미니앨범 '새비지'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0위를 기록했고, '넥스트 레벨' 한 곡으로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올해의 신인 △최우수 K팝 노래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1999년 시작해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즐기는 코첼라는 미국 최대 규모 야외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해리 스타일스, 빌리 아일리시, 위켄드, 메간 디 스탈리온, 도자 캣 등 약 120명의 가수가 출연한다. 에픽하이, 윤미래, 비비, 씨엘(CL), 2NE1(투애니원)도 올해 무대에 올랐다.
에스파의 코첼라 공연은 오는 24일(한국시간) 낮 코첼라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