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은. 하나원큐 제공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가 내부 FA 이하은과 재계약했다.
하나원큐는 25일 "이하은과 2년 재계약했다. 연봉 총액은 6000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첫 FA 자격을 얻은 이하은은 지난 시즌 대비 25% 인상된 금액으로 재계약했다.
이하은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하나원큐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을 앞두고 고아라의 FA 보상 선수로 삼성생명으로 이적했지만, 닷새 후 트레이드(김보미)를 통해 다시 하나원큐로 돌아왔다. 사실상 하나원큐에서만 프로 생활을 한 셈이다.
지난 시즌에는 23경기에 출전해 평균 5.7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하은은 "신인때부터 몸 담았던 팀에서 재계약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변화될 팀에 대한 기대감이 크고 새로운 코칭스태프 밑에서 배우며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