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NCT 쟈니, 쟈니의 의상을 제작한 디자이너 피터 도. SM엔터테인먼트 제공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Met Gala)에 참석한 NCT 쟈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소셜미디어 분석 플랫폼 넷베이스 퀴드가 3일(현지 시간) 공식 SNS 계정에 발표한 '멧 갈라' 관련 SNS 언급량 순위를 인용해, 쟈니가 참석 아티스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순위에는 블레이크 라이블리-라이언 레이놀즈 부부, 니키 미나즈, 션 멘데스, 킴 카다시안, 빌리 아일리시, 채드윅 보즈먼 등도 포함됐다.
미국 유명 잡지 틴보그는 쟈니는 디자이너 피터도가 제안한 드레스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성공적인 '멧 갈라' 데뷔를 했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쟈니를 '베스트 드레서 25' 및 '베스트 뷰티, 헤어&메이크업 49'에 선정했다.
영국 패션 잡지 보그는 "K팝 스타 NCT 쟈니가 '멧 갈라'에 멋지게 등장했다"는 제목의 기사로 "쟈니가 디자이너 피터도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으며 수많은 스타들 속 멋진 앙상블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영국 가디언, 미국 나일론, CNN 인도네시아, 하퍼스바자 홍콩 등 다수 외신이 쟈니의 '멧 갈라' 참석 소식을 전했다.
앞서 쟈니는 2일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멧 갈라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참석했다. 멧 갈라는 1948년부터 매년 5월 첫 번째 월요일에 개최되는 세계 최대 패션 자선 갈라 쇼로 당대를 대표하는 셀러브리티가 대거 참석하는 축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멧 갈라의 드레스 코드는 '도금 시대'(Gilded Glamour)였다. 디자이너 피터 도는 쟈니를 위한 의상을 특별 제작했고, 쟈니는 이날 블랙 실크 새틴 더스터 롱 코트와 셔츠 없이 곁들인 베스트, 스트레이트 핏 새틴 팬츠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