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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만 승점 13점' 제주 남기일, K리그 이달의 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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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에만 승점 13점' 제주 남기일, K리그 이달의 감독상

    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남기일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제주 유나이티드 남기일 감독이 K리그 5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1 제주 남기일 감독이 5월 '파라다이스시티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제주는 5월 6경기에서 4승1무1패를 기록했다. 10라운드 성남FC전 2대1, 11라운드 김천 상무전 3대1, 12라운드 수원FC전 3대1 승리까지 3연승을 달렸고, 13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0대1로 졌다. 이후 14라운드 수원 삼성전 0대0 무승부 후 15라운드에서는 전북 현대를 2대0으로 격파했다.

    5월에 챙긴 승점 13점은 5월 K리그1 12개 구단 중 최다 승점이다. 5위로 5월을 시작했던 제주는 순위를 점점 끌어올리면서 2위로 5월을 마무리했다. 7승5무3패 승점 26점, 선두 울산(승점 36점)과 승점 10점 차다.

    남기일 감독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선수들이 더욱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우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기일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스위트 숙박권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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