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과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 조직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교·경제·사회·문화·체육계 등을 대표하는 15인으로 구성됐고 발대식에서 호선으로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직위원회 위원들의 임기는 2023년 12월까지다. 향후 포럼 개최 준비와 홍보, 운영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자문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기꺼이 위원직을 수락해주신 모든 조직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IOC가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올림픽 레거시 관리주체인 공단이 준비한 이번 포럼이 올림픽 가치를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위원회가 많은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올림픽레거시포럼은 IOC로부터 공식 후원 상징인 'Olympic Designation Label'을 획득했으며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Next G Through Olympic Legacy'를 주제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기조강연을 맡았으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축사와 함께 IOC와 전 세계 13개 우수 올림픽 레거시 관리주체들의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김덕호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 ▲김병우 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 ▲김원수 경희대 미래문명원 원장 ▲김종희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 대주교 ▲서정훈 한국체육언론인회 회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조직위원장) ▲원행 조계종 총무원장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 ▲유진룡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이찬희 법무법인 율촌 고문변호사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