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대한체육회는 4일부터 29일까지 2022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을 위한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스포츠를 통해 선수 및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되고 국위를 선양해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선수 또는 스포츠 공헌자(지도자, 행정가, 언론인, 외교가 등)로 대한체육회는 지난 2011년부터 국민 추천을 바탕으로 선정해왔다.
후보 자격은 스포츠계에서 탁월한 업적으로 국위선양을 했거나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사람, 모든 스포츠인들의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는 훌륭한 스포츠인, 청소년 및 현역선수들의 역할 모델 기여도가 높은 사람이다.
선수는 공식 은퇴일 기준 10년이 경과해야 하고 스포츠 공헌자는 20년 이상 스포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만 60세 이전에 사망한 인사는 예외).
대한체육회는 참여자 가운데 2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대한체육회 영웅의 전당에 헌액된다.
◇ 역대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자
2011년 故 손기정 -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2012년 故 김성집 - 대한민국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1948년 런던 대회 역도)
2013년 故 서윤복 - 한국인 최초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
2014년 故 민관식 - 한국 스포츠 근대화에 기여한 스포츠 행정가
2014년 장찬선 - 1966년 세계레슬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2015년 양정모 - 해방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
2015년 박신자 -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2015년 故 김운용 - 국제 스포츠 외교가
2016년 김연아 - 동계올림픽 금·은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2017년 차범근 - 유럽축구 분데스리가의 전설
2018년 故 김일 - 프로레슬링의 선구자
2018년 김진호 - 한국 양궁의 원조 신궁
2019년 엄홍길 -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
2020년 故 조오련 - 최초로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한 아시아의 물개
2021년 故 김홍빈 -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봉, 세계 7대륙 최고봉 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