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연합뉴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3회말 1사 1,3루에서 0의 균형을 깨는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4대1로 눌렀고 최지만의 3회말 안타는 선제 결승타가 됐다.
최지만은 7회말 왼손투수 제이크 디크먼과 맞붙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1로 소폭 상승했다. 또 시즌 40타점을 기록해 랜디 아로사레나와 함께 팀내 타점 부문 공동 1위가 됐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4회초 공격에서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팀이 2대0으로 앞선 5회초 2사 만루에서는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중반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콜로라도에 6대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