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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8월인데' 황의조의 새 행선지는?



'어느덧 8월인데' 황의조의 새 행선지는?

황의조. 연합뉴스황의조. 연합뉴스어느덧 8월이다. 하지만 황의조(30, 지롱댕 보르도)의 새 행선지는 여전히 미정이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최하위에 그쳤다. 결국 리그2(2부)로 강등됐다. 2부 강등으로 끝나지 않았다. 재정 문제로 인해 프랑스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3부 강등 징계를 받았다. 다행히 제소를 통해 2부에 남았다.

2부로 내려간 이상 황의조도 새 팀을 찾아야 한다. 당장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기다리는 가운데 2부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어렵다.

소문은 파다했다. 황의조도 6월 A매치 후 "좋은 팀이 나오길 기다릴 뿐"이라고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르세유와 낭트, 몽펠리에 등 리그1 다수의 팀이 황의조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04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의 이적설도 흘러나왔다.

보르도는 재정 문제로 주축 선수들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세쿠 마라를 이적료 1300만 파운드(약 173억원)에 사우샘프턴(잉글랜드)으로 보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황의조의 이적 소식이 없다.

일단 황의조는 보르도 훈련에 합류한 상태다. 7월31일에는 발랑시엔과 리그2 개막전에 후반 27분 교체 투입되기도 했다.

물론 이적을 계속 추진 중이다. 보르도의 다비드 기옹 감독은 "황의조의 이적 가능성은 높다. 함께 훈련을 한 시간도 일주일이 채 되지 않는다. 다만 황의조가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15분 정도 뛰게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리그1 낭트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낭트의 앙투안 콤부아레 감독이 최근 "내 넘버원 공격수는 황의조"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낭트는 신중하다. 발데바르 키타 회장은 "아직 아무것도 논의된 것이 없다. 콤부아레 감독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보르도로 이적했다. 2020-2021시즌 11골, 2021-2022시즌 12골을 터뜨리며 리그1에서 검증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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