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사위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답변 태도에 대해 "국회 무시와 오만방자한 행태"라며 강력 규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원대대책회의에서 "'나는 소통령이다', '한마디도 지지 않겠다'라고 외치는 듯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답변 태도는 마치 '미운 일곱 살' 같았다"고 비판했다.
국회 법사위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안하무인, 오만방자라는 말 이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한동훈 장관의 국회 무시를 더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