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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청거리는 아트 사커…프랑스, 2022년에만 3패째

휘청거리는 아트 사커…프랑스, 2022년에만 3패째

프랑스-덴마크전. 연합뉴스프랑스-덴마크전. 연합뉴스프랑스의 '아트 사커'가 휘청거리고 있다.

프랑스는 26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덴마크에 0대2로 패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1승2무3패 승점 5점 3위에 머물렀다.

최하위 오스트리아(승점 4점)와 승점 1점 차로 간신히 리그A에 잔류했다. 오스트리아는 크로아티아에 1대3으로 패했다.

프랑스는 2001년 이후 태어난 선수 3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에드아르두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브누아 바디아실(AS 모나코)이 선발 출전했다. 스리백 2명, 중원 1명이 21세기에 태어난 어린 선수들로 채워졌다.

하지만 프랑스는 선두를 노리는 덴마크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전반 3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미켈 담스고르로 이어진 찬스를 카스퍼 돌베르가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9분에는 에릭센의 코너킥을 스코프 올센이 골로 연결했다.

프랑스는 2022년 3패를 당했다. 모두 네이션스리그에서 당한 패배다. 1차전에서 덴마크에 1대2로 졌고, 4차전에서는 크로아티아에 0대1로 패했다. 마지막 6차전에서 다시 덴마크에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프랑스가 한 해에 3패를 당한 것은 통산 5번째이자, 최다 패 타이 기록이다.

프랑스는 16개의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덴마크 골키퍼 카스페르 슈마이켈(니스)를 뚫지 못했다.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은 "덴마크를 다시 만나기 전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레벨의 상대를 만나면 높은 수준으로 경기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덴마크를 상대로 공격적으로 경기하지 못했다"면서 "찬스는 있었다. 하지만 슈마이켈이 MOM(맨 오브 더 매치)으로 뽑힌 것은 우연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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