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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 골' 챔스 수놓는 10대 공격수 벨링엄



'4경기 연속 골' 챔스 수놓는 10대 공격수 벨링엄

주드 벨링엄(오른쪽)과 마츠 훔멜스. 연합뉴스주드 벨링엄(오른쪽)과 마츠 훔멜스. 연합뉴스'별들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 또 한 명의 10대 스타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주드 벨링엄(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다.

벨링엄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4차전 세비야(스페인)와 홈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도르트문트는 벨링엄의 골 덕분에 세비야와 1대1로 비겼다. 2승1무1패 승점 7점 2위. 세비야는 2무2패 승점 2점 3위를 유지했다. 앞서 코펜하겐(덴마크)과 0대0으로 비긴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3승1무 승점 10점으로 16강에 선착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8분 탕기 니안주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2003년생, 10대 공격수 벨링엄이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벨링엄은 전반 35분 토마 뫼니에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만들었다.

챔피언스리그 4경기 연속 골이다. 10대 공격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것은 역대 3번째다. 2019년 12월 엘링 홀란(당시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5경기 연속 골, 2017년 4월 킬리안 음바페(당시 AS 모나코)가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벨링엄의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다. 앞선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골씩 넣는데 그쳤지만,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에서 연일 골 폭죽을 쏘아올리며 선배들의 전철을 밟고 있다.

벨링엄은 "골은 우리가 이겼을 때만 기쁘다. 경기에서 이기지 못했기에 평소처럼 기뻐하지 않았다"면서 "경기장에 갈 때마다 목표로 세우는 것이다. 다만 골을 넣는 것은 좋지만, 항상 팀이 먼저다.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두 경기가 더 남았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5차전 상대는 맨체스터 시티. 10대 때 챔피언스리그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홀란이 버티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5골)이기도 하다. 벨링엄과 음바페 등이 공동 2위다.

벨링엄은 "굉장한 경기가 될 것 같다. 분명 큰 시험이 될 것이다. 다른 경기보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일단 에너지를 회복하고, 이후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충분히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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