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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혁센터, 의제 발굴부터 실험까지 '시민공론장'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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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사혁센터, 의제 발굴부터 실험까지 '시민공론장' 마무리

    탄소중립:자원순환·문화향유·서로 돌봄 778시간 '시민 공론'…경험프로젝트 진행 후 '정책 제안'

    대전시사회혁신센터 제공대전시사회혁신센터 제공
    대전시 사회혁신센터(혁신센터)가 '2022 대전시민 참여 공론장'을 25일 마무리했다.
     
    이번 공론장은 지난 5월 △탄소중립:자원순환 △문화 향유 △서로 돌봄 등 3가지 의제를 발굴한데 이어 해당 의제들이 실제 대전에서 적용할 수 있는지 직접 실험해보는 '경험프로젝트'까지 진행된 뒤 이 날 '최종공론장'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로 다른 주제의 공론장부터 경험프로젝트까지 778시간을 시민들과 함께 한 셈이다. 
     
    이 날 최종 공론장에서는 각 의제를 주제로 진행한 경험프로젝트 내용을 비롯해 의제의 필요성과 문제점 등을 공유했으며 시민들은 일련의 과정을 바탕으로 정책제안서를 작성했다. 
     
    정책제안서에는 △대전 5개 자치구 장바구니 순환가게 시범사업 운영 △비닐봉투 사용 책임제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대전 문화예술인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서로돌봄 직거래장터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 등 지속가능한 대전을 위한 다양한 의제가 담겼다.
     
    혁센센터는 시민들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초기 공론장부터 경험프로젝트, 최종 공론장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담은 '2022 대전시민 참여 공론장 책자'를 발간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을 위해 시민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나 더 배운 기분"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제안한 정책이 변화시킬 대전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2019년 대전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혁신공간 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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