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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걸, 삼성 퓨처스 작전코치서 퓨처스 감독으로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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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걸, 삼성 퓨처스 작전코치서 퓨처스 감독으로 승격

    김재걸(왼쪽) 삼성 퓨처스(2군)팀 신임 감독. 연합뉴스김재걸(왼쪽) 삼성 퓨처스(2군)팀 신임 감독. 연합뉴스프로야구 삼성이 새 퓨처스(2군) 감독을 선임했다.

    삼성은 29일 "김재걸(50) 2군 작전 코치를 2023년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면서 "신인 발굴과 유망주의 즉시 전력화의 중책을 맡는다"고 밝혔다.

    1996년 삼성에 입단한 김재걸 감독은 통산 1125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2128타수 490안타) 14홈런 170타점 271득점 119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의 프랜차이즈 내야수로 활약하면서 '걸사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기존에 2군을 이끌던 최태원 전 감독 대행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최태원 전 감독 대행은 2022시즌 허삼영 전 감독의 수석 코치로 일하다가 지난 8월 박진만 현 1군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선임돼 2군 감독 대행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새 2군 감독의 부임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권오원 퓨처스 투수코치, 김종훈 퓨처스 타격코치, 황두성 육성군 투수코치, 이윤효 육성군 야수코치, 이영수 1군 타격코치 등 5명의 코치도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최근 박진만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한 삼성은 오는 11월 2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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