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에서 새 출발 하는 임창민. 연합뉴스앞서 자유계약선수(FA) 2명을 품은 키움의 스토브 리그가 여전히 뜨겁다. 4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키움은 28일 "선수단 보강을 위해 투수 임창민(37), 홍성민(33), 변시원(29), 내야수 정현민(23)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임창민과 홍성민은 각각 연봉 1억 원, 변시원은 4000만 원, 정현민은 3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2008년 현대에 입단한 임창민은 2012년 트레이드를 통해 NC로 이적했다. 2022시즌에는 두산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KBO 리그 통산 436경기에 나와 450⅓이닝을 투구하며 25승 27패 56홀드 96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홍성민은 2012년 KIA에 지명된 후 롯데와 NC에서 활약했다. KBO 리그 통산 305경기에 등판해 348⅔이닝 15승 14패 41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거뒀다.
변시원은 충암고 졸업 후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3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2020년 KIA로 이적해 2021년까지 뛰었다. KBO 리그 통산 7시즌 동안 116경기 8승 1패 1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6을 올렸다.
정현민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에서 키움에 지명된 내야수다. 2020시즌을 마친 뒤 방출의 시련을 겪었지만 2년 만에 다시 키움의 부름을 받았다.
키움은 앞서 FA 투수 원종현(35)과 FA 퓨처스(2군) 외야수 이형종(33)을 영입했다. 여기에 4명의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며 선수단 보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