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 시각)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A그룹 남도 종목에서 정상에 오른 고영우(가운데). 대한우슈협회한국 우슈(무술) 남녀 꿈나무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해냈다. 고영우(18·충북체고)와 변시우(18·평택G스포츠클럽)가 주인공이다.
고영우는 9일(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탕에랑 ICE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남자 A그룹 남도 종목에서 9.190점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의 브라이언 카이 지에를 0.004점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금메달을 목에 건 고영우는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을 보탰다. 남자 A그룹 남권 종목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여자 A그룹 남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변시우(가운데). 협 변시우는 여자 A그룹 남도 종목에서 9.040점을 얻었다. 베트남의 당 트란 푸온에 0.027점 차로 앞서 금메달을 따냈다.
제8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현재까지 금 2개, 은 5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는 10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