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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설 만들까…'아바타: 물의 길' 오늘(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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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전설 만들까…'아바타: 물의 길' 오늘(14일) 개봉

    외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외화 '아바타: 물의 길' 스틸컷.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전 세계가 기다린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 오늘(14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하는 가운데, 13년 만에 새로운 전설을 만들지 관심이 쏠린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일찌감치 온갖 화제의 중심에 섰던 '아바타: 물의 길'은 사전 예매량(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14일 오전 기준)만 무려 84만 9840만 장에 달하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예고했다.

    또한 개봉 전부터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의 작품상, 감독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13년 전의 영광을 다시 한번 써 내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화된 기술력은 물론,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스토리텔링의 대가로도 통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물의 길'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한다.

    외화 '아바타: 물의 길' 메인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외화 '아바타: 물의 길' 메인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먼저 새롭게 등장하는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의 자녀들은 친자녀들과 입양한 자녀가 섞여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바다로 터전을 옮긴 후 이방인으로 불리는 것은 우리 시대에서도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조명한다.

    이러한 고난의 과정에서도 끝끝내 가족의 사랑과 성장, 부족 간의 화합으로 향하는 전개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뜨거운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지구 기업 RDA의 무분별한 착취와 개발은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전시 상황으로 인해 파괴되는 판도라 행성의 모습은 지구의 환경, 자연과의 공존, 그리고 지속 가능성 등에 관해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심어준다.

    이처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다양한 인물과 장소, 에피소드를 통해 탐험, 가족, 드라마의 감정적인 스토리를 전무후무한 비주얼에 담아내며 현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다각도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한국을 방문해 팬들과 만난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 물의 길'은 가족에 관한 영화"라며 "여러분이 극장의 큰 화면으로 우리 영화를 감상한다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 역시 "'아바타: 물의 길'은 탐험, 가족, 드라마와 함께 감정적인 스토리도 담겨있다.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잔상으로 남아서 우리에게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며 "누구를 가르치는 영화라기보다는 느끼는 영화"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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