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유력 매체인 코스모폴리탄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K-팝 송'과 '베스트 송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대세 그룹'의 인기를 입증했다.
르세라핌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이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유명 잡지 코스모폴리탄이 발표한 '2022 베스트 K-팝 송' 1위를 차지했다.
코스모폴리탄은 올해 한국 음악 시장의 주요 사건으로 '대형 신인 르세라핌의 등장'을 비중 있게 다루며 "그룹의 정체성이 태워버릴 듯 강렬한 곡의 분위기에 잘 녹아들었다. 르세라핌은 대세 그 자체"라고 호평했다.
이 곡은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2 베스트 송 100' 50위를 차지했다. 르세라핌은 해당 차트의 '톱 50'에 진입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전 세계적인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NPR 뮤직은 "올해의 어떤 노래도 '안티프래자일'만큼 K-팝의 유니크하고 아찔한 음악 제작 능력을 잘 담아낼 수 없다. 이 곡은 미국 스타들이 두려워할 만한 미래지향적인 히트곡"이라고 극찬하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 르세라핌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앞서 '안티프래자일'은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잡지 롤링스톤이 발표한 '2022 베스트 송 톱 100' 75위에 올랐다. 같은 음반에 수록된 '임퓨리티즈'(Impurities)는 영국 유명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2 베스트 송 톱 50' 44위에 랭크된 바 있다.
이외에도 르세라핌은 미국 나일론,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 업록스, 틴보그 등에서 다룬 올해의 K-팝 관련 순위권에 자리하며 데뷔 7개월 만에 '글로벌 K-팝 스타'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