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은이의 미국 공연이 취소됐다. 미디어랩 시소 제공방송인 송은이의 미국 공연이 취소됐다.
소속사 비보 티비는 "1월 말로 예정되었던 '송은이 인 아메리카' 뉴욕 공연과 로스앤젤레스 공연이 미국 현지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불과 공연을 3주 앞두고 갑작스러운 취소를 하게 되어 공연을 예매해 주신 관객분들께 여러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5일 밝혔다.
티켓은 개별 요청 없이도 예매처 티켓 마스터를 통해 결제 금액이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비보 티비는 "공연을 기대해주신 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하며 더욱 노력하는 비보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알렸다.
송은이 6일 인스타그램에 "미땡이뷴들 만날 생각에 많은 것을 준비하고 서프라이즈도 나름 준비했었는데 저도 너무 속상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공연 예매해 주시고 기다리셨을 분들 생각하면 더더욱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에요"라고 썼다.
이어 "다시 좋은 기회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여러분들도 건강히 2023년 잘 보내시길 바라고요. 저도 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미국 현지 공연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송은이는 미국 공연 티켓 예매자 한정 온라인 라이브를 진행한다고도 알렸다. 온라인 라이브 일정은 1월 중순쯤이며, 티켓 예매자는 오는 15일 일요일까지 구매 이력을 인증하고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지난달 비보 티비는 송은이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첫 미국 공연 '송은이 인 아메리카'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오는 26일과 28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뮤직&토크 쇼 형태로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