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연합뉴스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2)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8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7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81.27점, 예술점수 89.90점에 감점 1.0점을 더해 총점 170.17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101.04점)를 더해 최종 합계 271.21점을 기록해 237.23점으로 2위를 차지한 김현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작년 12월에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우승하며 가볍게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올해 세계선수권 대회는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