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킴 인스타그램 캡처 뉴런뮤직 측이 소속사를 떠난 가수 폴킴의 유튜브 채널 소유권과 관련해 팬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공식 해명했다.
뉴런뮤직 측은 지난 3일 폴킴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뉴런뮤직과 폴킴의 계약 종료에 따라 해당 채널은 뉴런뮤직 공식 채널로 운영될 예정이며, 폴킴의 새로운 유튜브 채널은 곧 개설·공지하겠다"고 전했다. 폴킴은 지난 2월을 끝으로 8년간 몸담은 뉴런뮤직을 떠났다.
구독자 46만 5000명을 보유한 해당 채널 이름도 '뉴련뮤직'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이 채널은 개설 이후 폴킴에 관한 콘텐츠만 올려온데다가 뉴런뮤직 공식채널(구독자 6천 명)이 별도로 존재하는 탓에 팬들 사이에서 "폴킴이 유튜브 채널을 빼앗겼다"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자 뉴런뮤직 측은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유튜브 채널은 뉴런뮤직이 개설 시점부터 기획·제작해온 오피셜 영상들로 운영되어 온 채널로 계약 종료 후 아티스트의 의사 결정에 따라 채널을 인수받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곧 아티스트의 새로운 콘텐츠들로 채워질 채널 공지가 올라갈 예정이다. 새 채널 개설 과정에서 아티스트 성명권으로 인해 충분한 설명 없이 먼저 채널명을 변경해 혼란스럽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