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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정부, 원전 중소기업에 6750억원 집중 투입

    핵심요약

    중소벤처기업부는 원전 중소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국산화,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5년간 67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부가 탈원전 이전 수준으로 원전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회복시키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원전 중소기업의 자생력 제고와 국산화,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67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전 중소기업 연구개발 자금 지원 명목으로 1500억원, 민간펀드 250억원(2024년), 정책자금 2500억원, 기술보증기금 보증 500억원, 시중은행 2000억원 등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한 원전 생애 주기(설계, 제작건설, 운영유지보수, 해체)별로 핵심 기술 180개와 중점지원품목 40개도 개발하기로 했다. 내진 설계와 레이저빔 용접,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예측 진단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40개 품목 가운데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는 10개 품목은 '디지털 원전 10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로 추진해 집중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원전 강소기업 150개도 육성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원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전 정권 정책 지우기가 아니라 원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원전 수출 시장에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전 수출 시장은 계속 열려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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