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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츠컵처럼" 김시우·김주형, 취리히 클래식에서 뭉쳤다



골프

    "프레지던츠컵처럼" 김시우·김주형, 취리히 클래식에서 뭉쳤다

    프레지던츠컵에서의 김시우(오른쪽)와 김주형. 연합뉴스프레지던츠컵에서의 김시우(오른쪽)와 김주형. 연합뉴스김시우(28)와 김주형(21)이 취리히 클래식에서 호흡을 맞춘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2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에 한 조로 출전한다.

    취리히 클래식은 2017년부터 2인 1조로 열리고 있다. 1, 3라운드는 포볼(각자 공으로 경기 후 더 좋은 성적을 채택), 2, 4라운드는 포섬(공 하나로 둘이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PGA 투어 유일의 팀 대회이기도 하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 이어 다시 파트너로 만났다.

    둘은 지난해 프레지던츠컵 사흘째 포볼에서 한 조를 이룬 경험이 있다. 당시 김주형의 18번 홀(파4) 버디 퍼트와 함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조를 1홀 차로 꺾었다.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퍼트 중 하나였다.

    김시우와 김주형 조는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7위에 자리했다. 1위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승리했던 캔틀레이-쇼플리 조다.

    김시우는 "지난해 프레지던츠컵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형이와 스타일이 정말 잘 맞고, 팀 플레이도 좋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저 즐기면서 서로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은 "시우 형과 예전부터 함께 나가자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경기 일정이 나온 후 바로 이야기를 했다. 프레지던츠컵에서 둘이 호흡이 좋았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팀을 하기로 했다. 그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경기 외적으로도 친하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활짝 웃었다.

    임성재(25)는 키스 미첼(미국)과 함께 출전한다. 파워랭킹 4위에 오른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최근 2년 동안 임성재와 호흡을 맞췄던 안병훈(32)은 김성현(25)과 함께 출전하고, 강성훈(36)은 배상문(37)과 한 조로 나선다. 노승열(32)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을 파트너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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