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열풍 속에 초보 동호인들을 위한 대회가 열린다. 우승자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참관 기회까지 얻는다.
'tvN SPORTS X LACOSTE 비기너스 오픈'이 오는 5월 10,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펼쳐진다. 테니스 입문자들을 대상으로 한 초대 대회로 참가 신청이 17초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구력 4년 이하의 입상 경험이 없는 혼성 복식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아마추어 대회다. 또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테니스 열기가 대회 참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테니스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문자들을 위한 보다 많은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기너스 오픈'은 tvN SPORTS 리그와 라코스테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결승전은 각 리그의 우승팀 간의 대결로 치러진다. tvN SPORTS 리그는 과감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적극적인 성향의 비기너들이, 라코스테 리그는 상대에 대한 배려와 페어 플레이의 멋을 아는 비기너들이 출전한다.
우승팀에게는 특전도 주어진다. 그랜드 슬램 대회인 프랑스오픈 8강전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해당 경기는 메인 코트에서 치러질 예정인데 우승을 거둔 2명은 프랑스 왕복 항공권까지 지급된다.
각 리그 우승팀들의 결승전은 TV로도 만날 수 있다. 최강 비기너 복식 조를 가릴 결승전은 5월 11일 목요일 tvN SPORTS를 통해 중계된다. tvN SPORTS 유튜브를 통해 결승전 하이라이트도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