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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앞에서' 뮌헨 격파한 이재성과 마인츠



'클린스만 앞에서' 뮌헨 격파한 이재성과 마인츠

이재성. 연합뉴스이재성. 연합뉴스이재성(31)과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했다.

마인츠는 22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뮌헨을 3대1로 제압했다. 최근 10경기 무패 행진이다. 12승9무8패 승점 45점 6위로 올라섰다. 뮌헨은 17승8무4패 승점 59점 2위로 내려앉았다.

뮌헨에 선제골을 내줬다. 마인츠는 전반 29분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에 이은 사디오 마네의 헤더를 막지 못했다. 최근 팀 동료 리로이 자네를 폭행해 징계까지 받았던 마네의 속죄포.

하지만 마인츠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20분 뤼도 아조르크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재성도 공격 포인트로 기록되지 않았지만, 동점골에 큰 지분을 차지했다. 뮌헨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어 아조르크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마인츠는 후반 28분 레안드루 바헤이루, 후반 34분 아론 카리콜의 연속 골로 뮌헨을 잡았다.

마인츠-뮌헨전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켜봤다. 이재성은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슈팅 2개, 키패스 1회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 부임 후 3번째 패배를 당했다. 투헬 감독 체제 7경기 성적은 2승2무3패. 경질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시즌 성적은 37경기 27승7무3패였다. 감독 교체 후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탈락했고,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마저 뺏겼다.

투헬 감독은 "팀에서 에너지를 느끼지 못했다. 너무 많은 일을 겪었고, 다시 회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면서 "경기를 통제했지만,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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