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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과학일까' 사우디 알나스르 무관 위기…킹스컵 탈락

'호날두는 과학일까' 사우디 알나스르 무관 위기…킹스컵 탈락

   알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료사진. 연합뉴스알나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자료사진. 연합뉴스
역대 최고액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알나스르가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칠 위기에 놓였다.
   
알나스르는 25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 준결승에서 알웨다에 0 대 1로 졌다. 알나스르의 컵대회 우승이 무산됐다.

이날 알나스르는 24개의 슈팅을 때렸다. 점유율도 66%로 높았고 코너킥 찬스도 9번 있었다. 그러나 리그 하위권인 알웨다는 단 1개의 유효 슈팅을 골로 연결했다.
   
호날두는 선발 출장해 풀 타임을 뛰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알나스르는 전반 23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계속 끌려다녔다. 호날두는 후반 37분 노 마크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알나스르는 정규리그에서 16승 5무 3패 승점 53으로 2위다. 선두 알이티하드(승점56)와 승점 3 차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알이티하드는 최근 12경기 무패(10승 2무)를 달린다. 알나스르의 역전 우승은 쉽지 않다는 평가다.
   
앞서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대회도 낙마했다. 지난 14일 호날두와 관계가 좋지 않던 뤼디 가르시아 감독까지 경질됐다. 사령탑은 사라졌고 오히려 시즌 무관의 가능성만 커졌다.
   
호날두는 지난해 12월 31일 알나스르에 입단했다. 고정 연봉 6500만 유로(957억 원)에 광고 등 각종 계약을 통해 최대 2억 유로(약 2944억 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기의 이적이 알나스르의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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