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새록. 박종민 기자배우 금새록이 부친상을 당했다.
1961년생인 금새록 부친은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금새록은 26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부친의 유골함, 생전에 나눈 문자 메시지 등의 사진을 올린 후 "아빠. 사랑하는 울 아빠. 내가 많이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썼다.
SBS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고 나서, 금새록의 부친은 "아직도 기뻐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구나. 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니 뿌듯해하고 즐겨라"라는 문자를 보내 금새록을 응원했다.
이에 금새록은 "이렇게 문자로 아빠의 마음을 그리고 뜨거운 조언을 나눠줘서 너무 감사해"라며 "사랑하는 울아빠 항상 예뻐해 줘서 고마워. 나는 언제나 사랑둥이 둘째 딸이 될게. 그러니 이렇게 오래오래 이야기 나누고 함께하려면 아빠의 건강이 우선인 것 알죠?"라고 답장했다.
2015년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로 데뷔한 금새록은 영화 '암살' '해어화' '덕혜옹주' '밀정' '더 킹' '아워바디' '나랏말싸미'에 출연했다. 영화 '독전'과 드라마 '열혈사제' '오월의 청춘' 등을 통해 본인의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