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프로야구를 주관하는 KBO가 한 유투브 채널을 통해 제기된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음주 관련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KBO는 31일 오전 허구연 총재를 필두로 사무총장,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KBO는 "각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제출받고 그에 따라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한 후 국가대표 운영 규정에 어긋남이 있다면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BO는 국가대표 운영 규정 13조에 근거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