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2' 스틸컷. 디즈니플러스 제공배우 이성민이 주연을 맡은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시즌2'가 다음달 공개된다.
이 드라마는 의문의 전화로 살인 용의자가 된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성민)이 정체불명 협박범을 추격하는 여정을 그렸다. 시즌1 충격 결말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제작진은 5일 "이번 시즌2는 시즌1에서 '친구'라 불린 협박범의 진짜 정체에 다다랐을 무렵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충격을 받게 된 택록의 그 이후 이야기를 그린다"며 더욱 커진 판을 예고했다.
배우 이성민은 시즌1에서와 마찬가지로 김택록 역을 맡았다. 시즌2의 김택록은 강력계에서 여성청소년계로 부서를 이동, 새로운 환경에서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마주하게 된다.
택록의 든든한 후배로 활약했던 성아와 경찬 역에는 경수진, 이학주가 전편에 이어 출연한다. 두 사람은 '친구' 사건 이후 더욱 단단해진 강력계 형사로 돌아온다.
시즌1에서 시선을 사로잡았던 감초 조연 고규필 김재범 현봉식도 택록의 지원군으로 돌아온다.
시즌2를 통해 새로 합류한 배우들 모습도 눈에 띈다.
정진영은 극중 택록의 옛 동료이자 경찰들 존경을 받는 퇴직 경찰 최도형으로, 김신록은 택록이 새롭게 옮긴 여성청소년계 팀장 연주현으로 각각 등장한다.
여기에 주진모와 정해균은 극중 택록을 향하는 거대한 파도를 일으킬 금오시(市)의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