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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준비 척척' 류현진, 23일 라이브 피칭서 투구 수 늘린다



'복귀 준비 척척' 류현진, 23일 라이브 피칭서 투구 수 늘린다

류현진. 연합뉴스류현진. 연합뉴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의 빅리그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투구 수를 늘리며 재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20일 "류현진은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위치한 구단 훈련 시설에서 라이브 피칭을 2이닝 소화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 훈련을 통해 20개 이상의 공을 던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 시즌 후반기 복귀를 목표로 잡았다. 지난달 24일 불펜 투구를 시작으로 재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 류현진은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서 1이닝을 소화했다. 훈련 후 구단에 "느낌이 좋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류현진은 23일 라이브 피칭을 무사히 마치면 조만간 마이너 리그 재활 등판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수술 당시 목표로 삼은 7월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최근 에이스 알렉 마노아가 전력에서 이탈해 류현진의 복귀가 절실하다. 현재 39승 34패 승률 5할3푼4리로 미국 메이저 리그(MLB)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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