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체량 통과 후 단체 사진을 찍는 로드FC 064 출전 선수들. 로드FC 제공모든 선수 계체량 통과. 글로벌 토너먼트로 새 단장한 로드FC 064 대회에 출전하는 파이터들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굽네 로드FC 064 8강 토너먼트가 24일 오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날 원주 장미공원에서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이상 체중 없이 통과했다.
대회 메인 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러시아)의 밴텀급 8강 경기다. 일본 라징온 페더급, 원챔피언십 밴텀급, 로드FC 밴텀급과 페더급 챔피언 등 4개의 벨트를 경험한 김수철이 토너먼트 정복에 나선다.
코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8강 한일전이다.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하라구치 아키라(28·일본)가 장식한다. 또한 7연승 중인 양지용(27)과 8연승인 라자발 셰이둘라예프(23·키르기스스탄)도 밴텀급 8강에서 격돌한다.
라이트급 8강도 한일전이 열린다.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일본)가 챔피언 맞대결이자 한일 라이벌전을 치른다.
한상권(27)과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 맥스 더 바디(39·카메룬)의 라이트급 8강 맞대결도 관심이 쏠린다. 라이트급 리저브 매치는 여제우(32)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이 격돌한다.
최근 챔피언 제도를 폐지한 로드FC는 토너먼트 대회로 전환했다. 챔피언 방어전 없이 체급별 토너먼트를 진행, 해마다 우승자를 뽑는다.
올해는 라이트급, 밴텀급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8강전 승자는 오는 8월 경기 안양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FC 065 4강 토너먼트에 출전한다.